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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ntribution to SG to the Municipal Administrative News Agency in the upcoming Year of "Global Elections"(시정일보/KOR)
Last updated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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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해에는 전 세계의 76개 국가에서 지구촌 인구의 절반이 넘는 42억 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전망인 바, 가히 ‘세계 선거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유력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의 핵심 실마리로 ‘선거’를 꼽고 있다.

내년 세계 곳곳에서 치러질 선거는 곧 세계 민주주의의 현 주소를 알려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제대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선거관리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 전 세계 선거관리기관들을 위한 기구가 있다. 바로 세계선거기관협의회(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 A-WEB)이다.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무처가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있다.

A-WEB은 전 세계 111개국의 121개 선거관리기관이 모인 세계 최대의 협의체이다. 회원기관 현황을 보면 아프리카 39개, 아메리카 31개, 아시아 25개, 유럽 19개, 오세아니아 7개 기관으로 5대양 6대주에 걸쳐져있다.

대한민국(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 주도해 2013년 창설된 범세계적 협의체인 A-WEB은 세계의 자유롭고(free), 공정하며(fair), 투명하고(transparent), 참여적인(participatory)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성장· 발전시키는 비전을 추구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선거연수, 선거참관, 간행물 발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세계 선거관리의 성공적인 사례, 경험, 정보, 기술을 공유하는 등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A-WEB이 운영하는 국제선거참관단은 2023년 과테말라 동시선거에서 유권자의 투표편의 증진 및 투개표 효율성 강화를 위한 개선 권고사항을 제시했고 실제 두 달 뒤에 실시된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절차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최근의 콜롬비아 지방선거에서도 A-WEB의 다국적 선거참관단은 비밀선거 보장 증진과, 청년· 장애인 유권자의 선거참여 향상 등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에콰도르 선거위원회로부터 ‘전문적 참여(technical participation)’ 참관상을 수상했다. 참관단의 보고서가 선거절차 및 관리를 다양하고 철저하게 분석했다는 평을 받은 것이다.

또한 선거는 결국 사람이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선거를 관리하는 사람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A-WEB은 세계의 선거관리자들의 역량강화 지원에도 방점을 두고 있다. A-WEB은 설립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87개 기관 10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왔다. 연수과정에서 자국의 선거관리 문제의 분석·개선을 위해 참가자가 작성한 실행계획은 해당 국가에서 실제 정책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내년 선거를 앞둔 몽골 선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선거관리기관의 책임과 역할, 정치자금과 정당운영에 관한 연수를 요청해와 A-WEB 본부인 사무처에서 이들 선거관계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런 활동을 기반으로 금년도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A-WEB에 가입된 세계의 선거관리기관들을 대상으로 A-WEB 사무처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6%의 설문응답자가 A-WEB에 가입되어 있는 것에 긍정적 가치를 두고 있으며 사무처의 커뮤니케이션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전 세계 선거관리기관들의 선거절차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플랫폼과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A-WEB이 각국 선거기관의 역량강화와 세계의 민주적 선거문화 조성에 앞으로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환기 민주주의 국가 소속이 대부분인 회원기관들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짧은 기간 동안 성공시킨 대한민국을 롤모델로 삼고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특히 인천 송도에 자리 잡고 있는 A-WEB 사무처의 모든 활동을 대한민국의 활동으로 인식하고 있어, 이는 ‘A-WEB’이라는 브랜드가 곧 민주주의 한국으로 흡인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국익, 즉 연성권력(Soft power)강화를 위해 A-WEB의 발전에 더욱 국가적인 관심과 노력을 배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출처 : 시정일보(http://www.sijung.co.kr) 

http://www.sij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932